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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분석

주식시장에 돌아온 외국인! 카카오상승!! 강세장 이어질까?

단투 2021. 9. 26.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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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증시분석


코스피는 3,123포인트에서 3,125포인트로 0.05% 상승하면서 보합권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으며 코스닥은 1,040포인트에서 1,037포인트로 0.3% 정도 하락하면서 마찬가지로 보합권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에 FOMC와 헝다그룹 이슈로 인하여 전세계 증시가 변동성을 키웠던 것에 비하면 나름 잘 버틴 상황이라고 보입니다.


특징적인 점은 증시 전반에 큰 이슈와 악재가 있었음에도 외국인들은 7거래일 연속으로 코스피를 매수했다는 점입니다.
이 기간 동안 환율은 1180원~1170원으로 기존의 밴드에 비해서 높은 상황이 이어졌으나 외국인들은 오히려 순매수를 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지금의 구간이 환율은 높지만 더 이상 추가적인 상승보다는 고점을 찍고 하락 전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외국계 투자자들이 판단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종목별로 보면 2차전지 관련주들이 좋은 흐름을 이어갔으며 금요일에는 모처럼 카카오가 반등을 하면서 기대감을 키웠고 반도체 전기전자 업종은 외국계 자금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수가 보합권에서 움직이긴 했지만 상승 종목대비 하락 종목이 오히려 많은 모습을 보였으며 중소형주 보다는 대형주 위주의 장세를 보인 것이 특징입니다.


헝다그룹 이슈와 테이퍼링 더 이상 악재가 아니다.


주식시장의 악재는 오히려 오픈이 되면 악재로서의 영향력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헝다그룹의 이슈와 테이퍼링 또한 이러한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 됩니다. 헝다그룹의 파산가능성이 높아지고는 있지만 파산이후 중국정부의 개입을 통해 채무상환 움직임이 있을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오히려 헝다그룹 파산이 결정되더라도 증시는 하락을 하기 보다는 악재의 노출에 집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근거로 보면 최근 중국정부가 지방정부에 헝다그룹과 관련있는 부동산에 대한 파산을 미리 대비하라고 준비를 시키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파산의 리스크로인해 변동성이 높아져야 할 중국 채권과 금리가 움직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테이퍼링 또한 시기와 속도의 차이에 의해 단기적인 변동성을 만들수는 있지만 시장참여자 모두 테이퍼링이 시작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동안 지속적으로 언급되면서 악재로서의 영향력은 거의 사라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히려 많은 전문가 들이 테이퍼링이 시작되면 오히려 자산시장이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합니다.


긴 호흡으로 보면 지난 8개월간 쉴틈없이 상승을 이어오던 증시가 3개월 동안 매물소화를 해나가면서 쉬어가는 구간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좋은 듯 합니다. 쉬어가야 멀리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유동성의 파티에서 이제는 경제정상화의 국면으로 넘어가는 상황입니다. 시장에 대한 지나친 걱정보다는 본인의 투자전략과 마인드를 다시한번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시간이 필요할 때입니다.

이상 단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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