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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종목분석]대덕전자 윤석렬테마주? 느리지만 방향은 좋다!! (feat대덕전자심층분석)

단투 2021. 6. 12.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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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 이어서 오늘은 대덕전자 2탄 심층분석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 7월부터 지금까지 1년 동안 대덕전자를 지켜보고 매매를 한 입장에서 종목의 특징과 추세에 대해 알아보고 앞으로의 대응 전략과 방향성에 대해 공유해 보겠습니다.

  투자의 매력은 넘치는 기업  

1. 기술력은 인정


대덕전자가 최근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FC-BGA는 일본에 이비덴, 신코, 국내의 삼성전기만이 양산할 수 있는 하이엔드급 반도체 PCB 영역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공장이 가동된 이후에 수율이 얼마나 나오는지에 대해서는 변수가 있지만 이미 기술력은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기업 입니다.

2. 기업의 방향성이 좋다.

기존의 사업 부분 중에서 수익성이 부족한 주기판(HDI)사업을 정리하고 점차 비메모리 중심의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아직 까지는 매출에서 모바일 비중이 높긴 하지만 점차 비메모리와 자동차 전장 부분으로 사업 영역을 옯겨 가면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해 가는 변곡점이라고 생각됩니다.

3. 안전한 재무 과감한 투자

규모가 큰 기업은 아니지만 자본 6,427억 부채 1,547억으로 총자산 대비 부채비율이 낮은 기업입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현금이 많은 기업인데요. 이러한 기업이 최근에 공격적으로 미래 먹거리에 공장을 증설하면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작년에는 900억원 올해는 700억원 총 1600억을 투자한다고 공시를 하였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이로 인한 수익 개선이 기대되며 내년에는 큰 폭으로 영업이익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대보다 못한 주가흐름 원인은?  


NH투자증권



위에서 언급한 부분들을 고려해 보면 생각보다 대덕전자의 주가는 재미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최근 증권사에서 목표 주가를 상향 했지만 올해 1월에 기록했던 장중 고가 17,100도 넘어가지 못한 채 횡보 중인 것입니다.

1. 반도체 업종 전반에 침체영향

일부 반도체 공급부족 현상으로 반도체 업계 전반에 걸쳐서 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대덕전자 또한 삼성전자 협력업체로서의 타이틀로 인하여 삼성전자의 주가와 함께 1월 고점을 형성하고 계속해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렇게 삼성전자의 주가가 움직여야 대덕전자도 가는 상황이라면 추세적으로 강한 상승 또한 만들기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항상 발목 잡는 실적 언제쯤 시원하게 나올까?

대덕전자의 가장 큰 문제점은 실적에 있는 것으로 판단 됩니다. 제가 처음 관심을 갖게 된 2020년 3분기부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와 뉴스는 지속 되었지만 막상 성적표를 받아 볼때는 초라한 결과만 나왔습니다. 2020년 3,4분기 2021년 1분기까지 연속적으로 실적 예상치를 하회 하는 모습은 투자자로서 굉장히 답답함을 느끼게 되었고 결국 주가 또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던 것입니다. 다행이도 영업이익 기준으로 2020년 12월 –45억 에서 2021년 +69억으로 흑자 전환 하였지만 항상 실적시즌이 불안해 지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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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덕전자 윤석렬 관련주 편입

최근들어 가장 큰 악재는 바로 정치테마주로 편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윤석렬 전 검찰 총장의 연구소 방문시 대덕(대덕전자 모회사) 사외 이사가 함께 했다는 이유만으로 테마주에 역이는 꼴이 되었는데요 어떤 분들은 호재가 아니냐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본래의 기업 가치보다는 정치테마주로서 색이 짙어진다면 변동성도 커지면서 수급이 꼬이게 되어 결국 주가는 망가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악재임이 분명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대덕1우, 대덕전자1우, 대덕에 비해서는 테마주로서의 움직임이 덜 하다는 것인데요. 앞으로도 이 부분은 계속해서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느리고 답답할 수는 있으나
길게 보면 승산이 있다.


위에서 말씀드린 부분을 종합해 보면 투자의 매력은 높으나 다소 느리고 답답할 수 는 있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이외에도 최근 반도체 장비 부족 현상으로 기판 단가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과 배당 또한 작년 기준 2% 때로 나쁘지 않기 때문에 바닥을 다지는 구간을 활용해서 진입하고 2023년까지 보유하신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생각 됩니다.

제가 자주 쓰는 표현중에 갈 놈은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대덕전자 또한 그러한 기업이라고 생각 되며 이미 보유하신 분들은 조금 더 길게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리며 신규진입 생각하시는 분들은 비중 조절하셔서 분할 로 접근 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단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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