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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LG디스플레이] 애플 관련주? 저평가 구간 자사주 매입까지

단투 2021. 9. 9.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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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계속되는 호재에도 주가가 반등을 하지 못하면서 LG디스플레이 주주분들의 근심이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신규진입 관점에서 LG디스플레이의 투자 포인트를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LG디스플레이 기업개요


시가총액 7조 2,994억원
코스피 52위
외국인보유비중 16.81%
PER 6.14배
PBR 0.60배
배당수익률 N/A


LG디스플레이는 LCD 및 OLED등의 기술을 활용한 디스플레이 관련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단일 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제품을 해외로 판매하고 있으며 플렉서블 OLED 스마트폰, 웨어러블용 원형 OLED 패널 등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파주와 구미에 공장과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주 및 유럽 아시아 해외 법인을 두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 재무분석


자본은 2018년 14조8,864억원에서 2020년 12조7,369억원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부채는 2018년 18조2,895억원에서 2020년 22조3,346억원으로 증가하면서 부채비율이 2018년 122% 2019년 184% 2020년 175%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재무 상황으로만 본다면 자본의 감소와 부채의 증가로 인해서 좋지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매출은 2018년 24조 3,366억 2019년 23조4,756억 2020년 24조2,301억으로 유지 또는 감소하는 추세이며 당기순이익은 2018년부터 3년 연속 적자 영업이익은 2019년 적자전환 하여 작년까지 적자를 기록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2020년 영업이익 기준으로 –291억원을 기록하면서 적자 폭이 대폭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지만 그동안 중국업체들과 패널경쟁에 의한 가격 하락으로 실적이 좋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 실적추정 목표주가


올해 매출 예상은 29조7,817억으로 전년 대비 23%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하고 있습니다. 2022년은 29조1,238억 2023년은 29조5,8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올해만큼의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올해 2조7,023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당기순이익 또한 1조 4,985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목표주가를 보면 작년 9월 1만7천원 선에서 지난 4월 3만2천원까지 상승하다가 최근에는 다시 약간 감소하면서 3만1원대에서 제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주가 대비 약 50%가까이 차이가 있지만 최근 실적피크아웃에 대한 우려로 인하여 당분간 상승 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LG디스플레이 증권사리포트


최근 LG디스플레이는 3조3000억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투자는 중소형 OLED 신규 투자로 6세대 Flexible OLED 1개 라인 투자로 추정되며 기존 6세대 외 파주에서의 별도 추가 투자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증설 목적은 북미고객사향 IT제품 패널 대응 목적인 것으로 추정되면 2024년 상반기부터 양산 가동 예정입니다. 이번 증설 완료 후 LG디스플레이의 6세대 Flexible OLED생산능력은 현 45K/월 75K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유안타증권의 김광진 연구원은 고정비 증가에도 OLED전환 가속화, 북미 고객사 내 역할 확대 두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2020년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 기반이 된 LCD가격 상승이 종료된 만큼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 OLED로의 사업 전환은 필연적이라며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 매출 비중은 올해 38%에서 내년 45%로 증가가 예상되며 이번 증설로 직속적으로 증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DB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이익이 2분기 대비 개선된 7,740억원으로 전망했습니다. TV용 LCD가격 하락의 시그널이 나오고 있지만 그 폭이 완만하게 예상 수준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대형 OLED는 하반기 흑자 전환이 기대되고 POLED 실적도 크게 개선되고 있으며 IT용 LCD는 당 초 예상보다 나은 수준이라고 내다봤습니다.


LG디스플레이 차트분석 수급확인


작년 저점인 8,850원에서 250% 가까이 상승한 모습이지만 고점 대비 25% 가까이 조정을 받은 상황입니다. 작년 8월 이후 상승을 지속하면서 좋은 흐름을 보였으며 60일선을 지지받으면서 추세를 이어가다가 지난 4월 고점을 형성하고 하락하다가 120일선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시장의 하락에 의해 추가적인 조정을 받으면서 120일선을 이탈하고 역배열 상황으로 하락 전환하는 모습입니다.


수급을 보면 상승구간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지속적으로 매수를 하던 상황이였지만 지난 4월부터 기관과 외국인이 양매도를 하고 있으며 개인들은 하락 구간에서 비중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관은 올해 3월 수준의 비중을 유지하고 있으나 외국인들은 2017년 이후로 최대폭으로 비중이 축소될 만큼 지속적으로 많은 물량을 매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단기적으로 반등을 위해서는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진정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평가 구간 여유 있는 투자가 필요할 때


LG디스플레이의 현재주가의 PER은 6.14배 PBR 0.64배입니다. 물론 과거에도 지속적으로 저평가를 받았던 기업이기 때문에 밸류가 낮은 것이 하루이틀의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지금의 위치는 과하게 하락한 구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의 조정과 하락은 그간 실적을 뒷받침해주었던 LCD패널값이 하락추세로 전환했기 때문인데요 앞으로의 실적추정을 보았을 때 하락은 미비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 또한 이미 반영이 된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앞서 발표한 대규모 OLED투자 증설로 인하여 현재의 추정치 보다 향후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이번 북미향 중소형 패널 투자가 애플과 관련된 투자라는 시장의 평가가 많기 때문에 이 또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또 한가지 주목하는 점은 8월 기업의 오너인 정호영 사장의 자사주매입과 기업임원들의 자사주 매입 소식입니다. 자사주를 매입한다는 것은 앞으로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현재 주가의 매력이 있음을 간접적으로 알려주는 시그널로 인식됩니다. 주주로서의 투자 마인드 또한 기업의 임원들처럼 단기적인 포지션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이 가능하신 분들에게 어울리는 주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 단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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