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증시분석
코스피는 주간단위로 약 1.2% 상승하며 3302로 마감하였고 코스닥은 1012로 0.24% 하락한 약보합 상태로 마감하였습니다.
주 초반에는 성장주로 분류되는 카카오, NAVER, 엔터주, 바이오대형주 들이 움직이면서 지수를 이끌었고
주후반에는 수급이 대형 반도체주로 들어오면서 3300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수급으로 보면 주초반에는 개인들이 인터넷주 엔터주 바이오주 위주로 사들인 반면 주후반으로 갈수록 기관들이 반도체 대형주를 매수했으며
외국인들은 관망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주후반에 기관과함께 매수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지수는 역사적인 고점을 돌파했지만 뚜렸한 수급주체와 주도주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음주에 3300을 지키기에는 쉽지않아 보입니다.
결국 기관의 수급은 사이클을 그리며 다시 매도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3300이상에서도 매수를 해주는지 또는 고객예탁금이 증가하는지 잘 살펴봐야 하겠습니다.
강세장이 달갑지않은 개인투자자
지수가 3300을 돌파하고 코스피가 5주연속 상승했지만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들은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ADR을 확인해보면 확실하게 증명이 되는데요
금요일 장마감기준 양시장 ADR은 다음과 같습니다.
코스피 98.53%
코스닥 96.98%
ADR은 20거래일 동안 상승종목과 하락종목의 비율을 평균값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120이상은 시장의 과열을 80이하는 과매도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시장이 강하게 상승하면 과열로 접어들면서 ADR은 120% 이상을 넘어가기 마련인데 이번상승은 100% 미만입니다.
그만큼 일부종목들의 독주로인해 시장이 3300을 돌파한 것이고 나머지 종목은 상승하지 못했거나 오히려 하락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쏠림현상은 앞으로 지속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미 코스피의 덩치가 1년만에 2112포인트에서 3302까지 약 56%상승 했기 때문에 무거워져 있는 상황입니다.
동일한 자금의 유입에도 움직일 수 있는 폭은 제한적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도 외국인 기관은 수익률 게임을 지속할 것 이기 때문에 일부 종목에 자금이 몰리면서 상승은 지속되며 나머지 종목은 철저하게 소외되는 것 입니다.
최고의 대응은 기다리는 것이다.
차별화가 극심해지는 시장에서 개인들은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하는지는 이미정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천부적인 소질이 있어서 주도주를 미리파악하고 선취매 한다음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단언컨데 우리는 그러한 능력이 없습니다.
한두번 운이 좋아서 얻어 걸릴수는 있겠지만 높은확률로 지속적으로 성공할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차별화 장세에서는 기다려야 합니다. 본인의 순서가 올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기다리고 또 기다리세요~
순환매 장세가 아니라 일부 종목장세이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결국본인의 순서가 오지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기다려야 합니다. 어설피 상승종목을 쫒아 다니다가 상승장에서 오히려 돈잃는 상황 보다는 낫기 때문입니다.
항상 잃지 않는 투자를 목표로 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반복되면 결국 돈은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상단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주간증시전망 #시황분석 #종목장세 #차별화장세 #다음주전망 #코스피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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