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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분석

[주간증시전망]연기금(국민연금) 코스닥투자확대 중형주장세 시작? (feat.연기금수혜종목)

단투 2021. 7. 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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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주식시장리뷰


코스피는 3,258로 시작해서 3,254로 마감하면서 주간 기준으로는 소폭 하락해서 마무리되었고 코스닥은 1,049에서 1,055로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국내의 개별적인 이슈보다는 해외 발 증시상황을 반영하면서 등락을 반복하는 상황을 보여주었으며 달러강세로 인하여 외국인의 매수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개인이 매수를 해주면서 지수가 버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 초반 하락시 개인들이 외인과 기관의 양매도를 받아주었으며 이후 주식시장이 반등하자 다시 매도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결과론적으로 개인들의 박스권 매매전략이 유효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해외증시 상황을 반영한 외국인의 기계적인 매매와 맞아떨어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외국인들이 매수를 붙어주면서 견조한 흐름을 보여 주었습니다. 미증시에서 나스닥이 상대적으로 좋은 흐름을 보였기 때문도 있지만 연기금의 기금운용 벤치마크 변경에따른 중소형주 투자확대 방침이 어느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주식시장의 조정은 미국 경제지표들의 부정적인 조합의 영향력이 컷습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 소비자 신뢰지수 하락, 장기 국채금리 하락이 물가는 높아지는데 경기는 둔화되고 있다는 부정적 조합을 상상하게 만들면서 하락을 만들었지만 이후(주후반) OPEC+의 증산 합의에 의한 WTI하락과 국채금리 반등으로 경기둔화 우려가 불식되면서 다시 강하게 반등하는 모양세 입니다.

연기금의 방향성을 주목하자


국민연금공단이 기금운용이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 중형주와 코스닥 투자를 늘리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있다는 기사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4월 기준 국민연금의 국내주식규모는 178조원이며 이가운데 직접운용은 52% 위탁운용은 48%입니다. 국내증시의 규모를 생각할 때 국민연금의 자금은 무시할 수 없는 규모이며 이러한 자금의 방향성이 중장기적으로 개별수급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기존의 국민연금은 코스피 200종목과 코스닥 100종목에만 투자가 가능한 상황이였는데 이번 포트변경을 통해서 위탁운용사에서는 코스닥150 종목까지 편입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직접운용자금: 코스피 200 ----> 코스피250
위탁운용자금: 코스피+코스닥100 ---> 코스피+코스닥150


이러한 방향성의 전환으로 느낄수는 있는점은 박스권장세의 지속입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이제부터 지지부진한 대형주 팔고 중소형주 사겠다는 것입니다. 대형주 위주로 지수를 강력하게 밀고 올라가는 강세장은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것을 국민연금 스스로도 인정한 샘입니다. 이러한 박스권장세를 연기금이 잘 예측을 해서 대응을 한것인지 연기금의 이러한 판단이 오히려 시장을 박스권으로 이끌지는 모르겠으나 결과적으로 우리는 박스권 종목장세를 준비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편입종목에 집중해보자


앞서 말씀드린 연기금전략의 수정을 통해서 새롭게 편입되는 종목은 코스피201~250종목과 코스닥101~150종목입니다. 국민연금은 벤치마크 개편을 마치는대로 새로운 포트폴리오에 편입된 종목에서 순매수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미리 관심을 갖고 종목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코스피
한미반도체, 요성화학, 현대건설기계, 해성디에스, 풀무원, SK디애디, 유니드, 영원무역홀딩스, 일진다이아, 케이씨텍, 한국자산신탁, 교보증권, LF, 율촌화학, 한국카본, 한라홀딩스, 현대에너지솔루션 등

코스닥
KG이니시스, 삼표시멘트, 테스, 다원시스, 다우데이타, 카페24, 파트론, 녹십자셀, KH바텍,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서부T&D, 코엔텍, 원익홀딩스, 이벤스트투자증권, 텔콘RF제약, 오이솔루션, 원익머트리얼즈, 유비쿼스홀딩스, 유진기업, 위닉스, 다나와, 동국S&C, 와이솔 등

위의 종목은 연기금 편입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보이는 종목일뿐 무조건 지금부터 오른다는 것은 아니니 개별적으로 꼭 종목분석을 하시고 신중하게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단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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