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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분석

[주간증시전망] 주식시장 하락이유? 비농업고용지표를 주목하자!! (8월1주차)

단투 2021. 7. 31.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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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4주차 증시리뷰

코스피는 3,266포인트에서 3,202포인트로 주간기준 2% 가까이 하락을 했으며 코스닥은 1,059포인트에서 1,031포인트로 2.7%가까이 하락하면서 마감했습니다.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요국 증시가 하락마감 했으며 결국 델타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이 발목을 잡는 모양세입니다.

상대적으로 중화권 증시가 약세를 보였는데요 중국정부의 빅테크기업에 대한 규제가 앞으로 경제 발전을 저해할수 있다는 우려에 투자심리가 크게 흔들리면서 홍콩항생지수는 하루에 4%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중국기술주에 국한된 문제로 예상하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중국시장의 불안은 달러강세 흐름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국내수급의 문제로도 이어질수 있습니다.
국내 이슈를 보면 대북관계회복, IMF한국 경제성장률 상향,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등 호재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증시에 전혀 반응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만큼 투자심리가 좋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편적인 모습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국내 신규확진자 증가에 따른 거리두기단계 격상이 내수 소비를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와 백신수급불안 또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상황을 초래한 것으로 보입니다.


7월 비농업 고용발표의 중요성


8월6일 미국의 7월 비농업 고용발표가 있습니다. 매번 발표되는 고용지표가 무슨 대수냐 하겠지만 이번에는 조금 다릅니다. 그간 미국정부가 유지했던 특별실업수당이 정지가 되고 발표되는 첫 데이터이기 때문인데요 ~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대규모 실업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정부는 일하지 않아도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할수 있도록 대규모자금을 동원해 실업수당을 지급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지원이 6월부터 일부주에서 중단되었으며 곧 순차적으로 모두 중단이 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연준에서는 경기는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고 물가는 상승하고 있지만 아직 고용이 완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긴축을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다 라는 입장을 여러차례 밝힌바 있습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고용까지 회복이된다면 긴축을 논할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번 발표때 고용이 회복되어 컨센서스를 상회한다면 긴축우려로 시장이 추가적인 하락을 할것인가?
결과적으로 당장에는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증시에서 버블이 주된 이슈라면 고용회복을 긴축의 신호로 인식하고 걱정할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시장의 하락과 조정은 실적피크아웃 즉 3분기 부터는 경제가 나빠지는거 아닌가 하는 경기에 대한 우려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오히려 고용의 적절한 회복이 경제회복을 의미한다고 해석할 가능성이 큽니다.

단 전제조건은 적절한 회복입니다. 생각보다 고용의 회복속도가 더딘 상황이라면 역시나 경기에 대한 우려가 깊어질 것이며 반대로 고용이 서프라이즈하게 회복 된다면 긴축을 생각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드라마틱하게 적절한 수준으로 고용지표가 좋아질 확률은 얼마나 될까? 그것은 아무도 예측할수 없습니다. 그래서 다음주 증시가 불안한 상황이며 펀더멘탈이 악화되면서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다음주 대응과 전략


본인의 포트구성과 비중에 따라 다르지만 일단 주초반까지는 적극적인 매매보다는 시장의 눈치를 보는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매수보다는 오히려 현금비중이 적은 상황이라면 적절히 비중을 조절하면서 현금을 확보하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의 위치는 수익을 극대화하는 시기보다는 자산을 지켜야하는 시기입니다. 시장에 대한 우려가 기우로 그친다면 다시 주도주 위주로 조금씩 주식을 편입하면서 포트구성을 변화시키는 기회로 삼으시고 만일 추세를 깨고 3200선을 이탈 또는 위협한다면 일정부분 현금을 들고 관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식시장에서 100%는 없고 예측은 빗나갈때가 많지만 상승과 하락을 둘다 생각하면서 미리 대응전략을 세워놓는것은 언제나 필요합니다.


이상 단투였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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