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원/달러환율? 달러/원환율? 달러환율? 헷갈리지 마세요 환율개념잡기!!

주식투자를 하다 보면 환율이라는 용어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 그런데 달러 환율은 무엇이고 원/달러 환율은 무엇이 다른 것일까? 오늘은 간단하게 환율의 개념을 잡아주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환율의 기본개념

환율이란 화폐의 가치를 말합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그 나라의 화폐를 다른 나라의 화폐로 교환할 때의 가치를 말합니다. 1달러가 1,000원에 거래가 된다면 환율은 천원이 되는 것이고 1달러가 1,200원에 거래가 된다면 환율은 천이백원이 되는 것입니다.

환율상승과 환율하락의 의미

1달러에 1,000원을 하던 환율이 1달러에 1,200이 된다면 이는 달러의 가치가 올랐다고 표현할 수 있으며(달러를 사려면 200원을 더줘야 하니까) 원화의 가치가 떨어졌다 라고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1달러에 1,200원 하던 환율이 1달러에 1,000원으로 거래가 된다면 달러의 가치가 떨어졌다 라고 표현하고 원화의 가치가 올랐다 라고 표현할 수 있겠지요.

이렇게 환율은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달러의 가치가 오르고 내렸다 또는 원화의 가치가 오르고 내렸다로 표현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달러강세 = 원화약세 = 환율상승
달러약세 = 원화강세 = 환율하락

달러 강세는 원화 약세를 말하고 이는 환율상승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달러가 약세다 라는 것은 원화의 강세를 의미하고 환율이 하락했다라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위의 개념이 혼동없이 이해가 되어야 어느정도 환율을 이해했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과 달러환율

우리는 평상시 환율이 올랐다 환율이 떨어졌다 라고 표현하는데 정확한 표현은 달러/원 환율입니다. 모든 환율은 기준이 되는 화폐를 앞에 쓰고 가치를 평가받는 화폐를 뒤에 쓰도록 되어 있습니다.

중국과 우리나라의 환율은 위환화/원 환율
일본과 우리나라의 환율은 엔화/원 환율
유럽과 우리나라의 환율은 유로화/원 환율

그렇다면 원달러 환율은 미국인들이 쓰는 환율의 단위일까요? 정답은 아닙니다. 애석하게도 달러/원 환율을 원/달러 환율이라고 통용해서 함께 쓰고 있을 뿐입니다. 적어도 우리나라에서 쓰는 환율, 원/달러환율, 달러/원 환율은 모두 동일한 의미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실제로 뉴스를 검색해봐도 원달러환율로 지칭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달러환율이건 원달러환율이건 달러원환율이건 의미만 통하면 된다 생각하시겠지만 누군가에게는 혼란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표기되고 사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환율의 기본개념에 대해 설명을 드렸습니다. 다음에는 투자에서 환율이 왜중요한지 한율에 따라 주식시장과 채권,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단단한 투자로 개인투자자의 페이스메이커가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단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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