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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상신이디피] 저평가 2차전지 관련주 주가전망

단투 2021. 9. 2.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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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차전지 섹터가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보유하지 못한 분들은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낄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지금 구간에서 매수를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상황인데요 2차전지 섹터에서 저평가된 주식을 찾고 있다면 상신이디피를 주목해야 합니다. 오늘은 상신이디피가 어떤 기업인지 투자 포인트에 맞춰서 심층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신이디피 기업개요


시가총액 2,315억원
코스닥 455위
외국인보유비중 1.37%
PER 15.95배
PBR 2.69배
배당수익률 0.40%


상신이디피는 2차전지부품 개발 판매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1992년 1월 28일에 설립되었으며 2007년 코스닥에 상장했습니다. 리튬이온방식의 2차전지 중 휴대폰 배터리용 부품으로 사용되는 각형CAN, CAP ASS’Y 부품과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EV CAN, ESS 노트북의 2차전지에 사용되는 부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습니다.

상신이디피 재무분석


자본은 2018년 574억원에서 2019년 621억 2020년 724억으로 꾸준하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채는 2018년 853억에서 2020년 890억으로 조금 증가하긴 했지만 자본의 증가폭이 크기 때문에 전반적인 부채비율은 2018년 148% 2019년 138% 2020년 122%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은 작은 기업이지만 재무적인 상황으로만 본다면 큰 리스트는 없어 보입니다.


매출은 2018년 1,501억에서 2019년 1,303억으로 감소하였으나 2020년 1,517억으로 증가하면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영업이익 또한 2019년에 91억으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2020년 195억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당기순이익 기준으로도 2020년 86억원을 기록하면서 2018년 매출을 회복하는 모습입니다. 지난 3년간의 실적을 보면 다소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앞으로는 본격적인 각형 캔의 매출 확대로 좋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상신이디피 증권가 이슈 분석


최근 상신이디피는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전량 매도를 결정하면서 우수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하반이 주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상신이디피는 2차전지 부품인 용기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일본에서 전량 수입해오던 각형 원형 CAN을 국산화하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SDI로 상신이디피가 생산하는 원형 용기의 90% 이상을 차지합니다. 이외에 최근 스웨덴 배터리제조업체 노스볼트가 생산하는 2차전지에 상신이디피의 캔이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노스볼트가 상신이디피와 공급계약을 협의 중인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노스볼트는 유럽 내 유일한 2차전지 제조업체로 유럽연합의 전폭적인 지원을 업고 공격적인 투자와 증설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상신이디피의 하반기 전망을 더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요 협력업체인 삼성SDI가 올해부터 유럽 완성차 업계의 전기차를 겨냥해 생산량을 크게 늘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하반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5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서플라이 체인인 상신이디피도 35~40%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습니다.

상신이디피 차트분석 수급확인


작년 코로나 저점 구간 대비 5배 가까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 6월28일 120일선을 지지하다가 강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최근 고점인 20,900원에서부터 17% 가까이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거래량과 함께 변동성이 큰 상황이며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조정을 받는 구간에서 진입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수급을 보면 최근 상승은 기관과 외국인이 주도한 것으로 보이며 고점 이후로 기관은 일정부분 비중을 유지하고 있지만 외국인들은 비중을 대폭 축소한 것으로 보아 투기적인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들은 조금씩 비중을 높이고 있는 구간이기 때문에 기관의 수급에 따라서 당분간 주가의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상신이디피 저평가 2차전지주


상신이디피는 안정된 고객사를 확보하고 미래먹거리인 2차전지 시장에 진입을 완료했습니다. 2020년 상반기에는 적자를 지속하던 자동차 사업부를 정리하고 2차전지 사업부로 재편했으며 내년 말 생산 능력은 현재보다 약 3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180억원으로 전년 대비 두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현재 주가는 PER25 배로 동종업계 평균이 195배에 비하면 저평가 구간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만일 생산라인 증설과 유럽전기차 시장의 노스볼트의 공금이 확실시 된다면 주가는 단기간에 상승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 2차전지 관련 시장을 보면 실질적인 성과 없이 기대감 만으로도 강한 상승을 하는 종목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상신이디피는 이미 SDI라는 대형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추가적으로 유럽시장 또한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나름 성장성은 보장되어 있다고 판단 됩니다. 하지만 다른 소재업종에(양극재, 음극재등) 비해 밸류를 높게 받을수 있는 섹터는 아니기 때문에 이런 포인트는 감안을 해야겠습니다.
또한 차트상으로 단기간에 변동성이 커질수 있기 때문에 당장에 큰 비중을 들어가기 보다는 분할매수의 관점으로 접근하시고 목표주가 설정보다는 일정 기간 길게 보유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단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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