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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셀리버리 신용거래 공매도 분석

단투 2021. 9. 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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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및 파킨슨병 치료제 기대감이 컷던 셀리버리의 하락이 심상치 않습니다. 아무리 제약바이오가 임상에 죽고 임상에 산다고 하지만 아직 별다른 악재가 없는 상황에서도 주가는 고점 대비 68%가 하락한 상황입니다. 실제로 치료제가 얼마나 효과가 있고 임상이 어느정도 성공확률이 있는지는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투자자분들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절망적인 상황입니다.
최근 공매도와 신용잔고 또한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셀리버리의 공매도 추이와 신용물량에 대해 확인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셀리버리 차트와 수급


셀리버리는 2018년 상장초 거래가가 1만원 선에서 유지되다가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상승을 했습니다. 올해만 해도 저점대비 고점이 약300% 상승했습니다. 또한 무상증자를 실시하면서 타오르던 주가에 기름까지 부어버리는 상황 이였습니다. 지난 1월26일 고점인 206,922원을 찍고나서 그야말로 주가는 순식간에 하락 전환하기 시작하더니 20일선은 지지조차 하지 못했고 바로 120일선까지 내려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만큼 추세가 좋지못한 상황입니다. 심리적인 저항선인 10만원 조차도 지지를 하지 못한채 현재는 120일선의 거리가 꾀 멀어져있습니다.


수급을 보면 기관들은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매도를 해왔기 때문에 별다른 움직임이 없지만 외국인들은 굉장히 투기적으로 움직였다는 것이 보입니다. 2020년 12월 29일 이전까지 지속적으로 매집을 하면서 주가를 끌어 올리다가 연초부터 작정하고 매도를 하고있는 상황입니다. 올해 기관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다가 4월부터 외국인의 매도세에 이기지 못해 함께 물량을 던져버리는 상황까지 연출되면서 주가는 그야말로 낙하산없이 추락을 한 모습입니다. 개인들은 하락시마다 지속적으로 매수를 하면서 큰손실을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불행중 다행이도 7월 22일 이후부터 다시 외국인이 매집을 하고있지만 주가는 계속해서 하락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셀리버리 공매도 추이


공매도 지난 10거래일 동안 평균 공매도 비율이 약6% 가까이 될 정도로 공매도가 많은 상황입니다. 8월30일 공매도 비중은 10%를 넘기도 했으며 단순히 공매도에 의한 하락도 문제지만 대차거래 잔고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것이 더욱 문제라고 보입니다. 현재 대차거래잔고 수준은 2,255,421주로 지난 5월3일 671,515주 대비 300%넘게 증가해 있는 수준입니다. 일각에서는 공도 세력 또한 일정기간 지나고나서는 숏커버를 할것이라고 기대하고는 있지만 그것도 언제부터 시작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우선 하락이 과도하고 외국인들이 최근 다시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고 있기 때문에 반등과 함께 숏커버가 들어온다면 생각보다 주가는 빠르게 반등할 수도 있습니다. 포인트는 주가 반등시 숏커버가 시작되었는지를 확인해야 하며 이것은 대차거래 잔고를 확인해야만 합니다.

셀리버리 신용거래 추이


최근 신용거래까지 증가하면서 더욱더 불안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주가 하락과 함께 올2월 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신용융자잔고 주식수가 최근들어 다시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8월 30일 기준 208,142주로 2월 저점인 108,536주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하는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저점이라는 판단에 단기적으로 배팅한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결국 신용비중의 증가는 공매도 세력에게 또하나의 동기를 부여할 뿐입니다. 다행이 최근 신규물량은 신용반대 매도까지의 거리가 있기 때문에 당장에 반대매매를 당할 위치는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결국 포인트는 주가반등에 있으며 오히려 반등시 기존신용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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