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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카카오뱅크] 주가하락 공매도 때문? 카뱅 주가전망 목표주가 실적추정

단투 2021. 9. 14.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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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카카오뱅크가 연일 하락하면서 투자자분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은 카카오뱅크를 심층분석 해보고 신규 투자 입장에서 접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뱅크 기업개요


시가총액 31조1,191억원
코스피 13위
외국인보유비중 5.07%
PER 212배
PBR 9.23배
배당수익률 N/A

카카오뱅크는 일반 수신상품인 정기예금뿐 아니라 모임 통장 26주 적금등 새로운 형태의 다양한 수신상품을 공금하고 있습니다. 비상금 대출 마이너스 통장대출, 신용대출 뿐 아니라 개인사업자 대출과 전월세보증금 등 여신 상품을 확대하고 있으며 금융 플랫폼 사업을 토해 주식계좌, 연계대출, 신용카드 등 다양한 제휴 상품 및 해외주식 투자 등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재무분석


자본은 2018년 1조1,404억 2019년 1조6,787억 2020년 2조7,970억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부채는 2018년 10조9,863억 2019년 21조454억 2020년 23조8,530억으로 2019년에 큰 폭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금융기관의 부채는 고객 예금을 포함하기 때문에 오히려 긍정적인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부채비율은 2018년 963% 2019년 1,253% 2020년 852%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매출은 2018년 3,756억 2019년 6,649억 2020년 8,042억원으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점점 성장률은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18년까지 적자를 기록했지만 2019년 흑자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2020년에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1,000억원대를 기록했습니다.


카카오뱅크 목표주가 실적추정


올해 영업이익은 2,662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22년 4,499억원 2023년 6,764억원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매년 엄청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올해 2,143억 2022년 3,423억원 2023년 5,088억원으로 2년 만에 2배가 넘는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목표주가를 보면 7만원으로 제시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상장 초반의 추정치 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려워 보이며 전통적인 금융주의 밸류와는 다른 방식의 측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서 앞으로 증권사 별로 편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카오뱅크 공매도 이슈


카카오뱅크 주가는 최근 극도로 부진한 모습입니다. 지난달 2일부터 이날까지 8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이달 들어서 주가는 20%이상 하락했습니다. 지난달 중순 고점이 9만4,400원 대비로는 30% 이상 하락을 했습니다. 최근 카카오그룹의 규제 이슈와 1개월간의 의무보유 물량까지 겹치면서 연일 매도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1개월 보호예수 물량은 314만주로 2,500억원이 넘는 규모이며 기관은 이달 들어 카카오뱅크를 7,481억원이나 매도하면서 기관 순매도 1위입니다.
주가 고평가 논란에 시달린 만큼 공매도 또한 부담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9일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 200 지수에 편입되면서 10일부터 공매도가 가능해졌습니다. 지난 10일 하루에만 1,623억원 규모의 공매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카카오뱅크 차트분석 수급확인


상장 이후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카카오뱅크는 94,400원을 고점으로 31% 가까이 조정을 받는 모습입니다. 최근 8거래일의 하락중에 지지반등 하는 모습 없이 연일 저점을 깨면서 하락하는 모습이며 상장한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한달여 간의 차트로 지지와 저항을 확인 하기에는 쉽지않은 상황입니다. 


수급을 보면 상장 이후 기관과 외국인 양매수를 하면서 주가가 강하게 상승했지만 9월1일의 상승을 기준으로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관들은 물량을 대폭 축소 하였지만 외국인들은 오히려 받아내면서 주가를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외국인이 매도를 이어가면서 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을 하고 있으며 개인들은 오히려 하락 구간마다 매수를 하면서 비중을 늘려가는 모습입니다.

은행주의 한계와 핀테크의 성장성


카카오뱅크는 공모 때 만큼이나 아직 까지도 뜨거운 감자인 것 같습니다. 전통적인 은행주가 아니기 때문에 밸류를 높게 잡아야 한다는 것은 어느 정도 공감하는 분위기 이지만 기존에는 없던 플랫폼 기반의 금융기업이기 때문에 섣불리 밸류의 밴드를 예측하기는 쉽지가 않았습니다.
이번 하락을 통해 카카오톡을 통한 독점적 지위와 접근성으로 인하여 기존은행들을 위협한다는 이유만으로 주가가 너무 고평가 구간에 있었다는 점은 어느 정도 인정을 해야할 듯 합니다. 전통적인 은행주와 비교해서 밸류에 비싸다는 단순한 분석 보다는 은행업의 법적인 테두리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카카오뱅크의 현실이라는 것이 더 맞는 표현일 듯 합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상황속에서 보호예수 물량의 출회와 모기업인 카카오의 규제 이슈, 공매도까지 더해져서 낙폭을 키운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악재가 주가에 모두 반영되었는지는 아직 알 수가 없습니다.


기업의 가치는 결국 주가가 따라갈 것입니다. 어느정도 정답이 정해졌다고 생각되는 문제도 풀기 어려운 것이 주식시장입니다. 이렇게 정답이 없는 기업에 모험을 걸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본인이 이미 보유하신 분들이라면 모르겠지만 신규진입의 관점에서 많이 떨어졌으니 사야겠다! 공매도는 영원할수 없다! 또는 보호예수 물량 모두 나오면 반등할 것이다! 하는 식의 뇌피셜로 투자하시는 것은 자신의 계좌를 위험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최소한 아직은 변동성이 커지는 구간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상 단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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