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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두산중공업] 소형모듈원자로SMR 관련주 투자포인트!!(주가분석, 재무분석, 최근이슈)

단투 2021. 7. 18.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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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최근 소형모듈원자로로 주목받는 두산중공업에 대해 기본적분석부터 기술적분석 최근이슈까지 심층분석 해보겠습니다.

두산중공업 기업개요

시가총액 11조 1,410억
코스피 38위
외국인보유비중 8.06%
PER N/A
PBR 2.95배
배당수익률 N/A


두산중공업은 1962년 창립되어 산업의 기초 소재인 주단조부터 발전기자재, 해수담화 설미 제작을 비롯해 플랜트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대표적인 EPC 전문 기업입니다. 주요매출을 확인해 보면 두산인프라코어 62.09%, 두산중공업 30.54%, 두산건설 7.16%를 차지하며 내연기관과 각종건설기계 및 장비는 내수비중이 20.77% 수출이 79.23% 터빈 담수처리 시설은 내수 46% 수출 5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두산중공업 재무분석



자본/ 부채/ 부채비율
2018년 62,184억/ 185,965억/ 299%
2019년 62,020억/ 186,073억/ 300%
2020년 71,065억/ 184,607억/ 260%


3년간의 부채비율을 살펴보면 작년에는 소폭 감소하긴 했으나 300% 가까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부정책에 따라서 원자력에 대한 투자와 설비확충이 감소하고 전반적인 건설업황도 좋지 못한 탓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자본대비 부채가 300% 가까이 된다는 것은 회사가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의심해 봐야 하는데요 이러한 기업은 관련 전자공시를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바쁘시니 제가 직접 들어가서 확인해 보았습니다ㅋㅋ 최근 들어가본 전자공시중에 가장 활발하게? 공시가 올라오고 있네요 뭐 다른 것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2021.05.28.일 감자결정공시가 있었네요 확인해본 결과 두산산업차량(주) 인수대금 마련을 위한 감자라고 합니다만 워낙에 재무상태가 좋지않은 기업이라 신경쓰이네요 2021. 03.19 일에는 유상증자 결정공시도 있었습니다. 악재로서의 추가적인 반영은 없을 가능성이 크지만 재무적으로 불안한 상황 인것만은 확실합니다.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2018년 14조7,611억/ 1조 35억/ -4,217억
2019년 15조6,597억/ 1조769억/ -1,044억
2020년 15조1,324억/ 1,541억/ -8,384억

3년간 매출은 약 15조원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영업이익은 2020년에 1,541억으로 전년 대비 1/10가량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지속해서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정부의 탈원전에 대한 정책이 유지되면서 국내 원전을 책임지고 있는 두산중공업 입장에서는 엄청난 타격을 받았으며 이후 구조조정속에서 부채를 상환하는데 집중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두산중공업 최근이슈


1. 한미 소형원자로 협력
최근 두산중공업을 가장 뜨겁게 달군 이슈는 소형모둘원자로(SMR)입니다. 소형모듈원자로는 탄소배출은 없으면서도 기존의 원전대비 안전도가 3000배정도 높은데다 차지하는 용지 면적이 작기 때문에 에너지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소형모듈원자로에 대한 구상이나 개발은 경쟁적으로 확대대고 있지만 정작 원자로를 건설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기업은 얼마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현재 실제 SMR 시제품 제작에 돌입한 개발사는 뉴스케일 단 한곳인데 두산중공업이 뉴스케일의 협력사이기 때문에 주목을 받고있는 것입니다.
또한 두산중공업은 이미 2019년에 뉴스케일에 5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에나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합니다.


2. 두산인프라코어 분할상장
두산인프라코어가 분할매각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달 21일 거래가 재개됩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사업회사와 투자회사로 분할하고 투자회사는 두산중공업과 합병이 된다고 하는데요 상장 이후에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지분을 현대중공업지주에 판다고 공시를 했기 때문에 기업의 지분구조상 실질적인 최대주주는 현대중공업지주가 됩니다. 두산중공업의 큰매출비중을 차지하던 두산인프라코어를 실질적으로 매각하는 것입니다. 단순하게 생각할 때 좋았던 파트를 매각하는것이기 때문에 두산중공업에 좋지않은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이이만 향후 어떻게 반응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3. 두산그룹 재무약정 졸업
두산그룹은 지난 2020년 4월 산업은행에 3조원규모의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체결합니다. 사실 이대로 가다가는 그룹 전체가 부도 위기에 처한 상황이였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로 뼈를깍는 구조조정이 시작되는 대요 정말로 알짜기업들을 모두 매각하면서 까지 과감한 구조조정을 시작합니다. 지난해 8월 클럽모우CC 매각을 시작으로 두산타워, 두산솔루스, 그리고 두산중공업을 통한 유상증자, 최근 두산인프라코어 매각까지 이러한 노력으로 인하여 올해 9월에 조기에 재무약정을 졸업할 가능성이 높다고합니다. 이렇게 되면 당장에 그룹의 재무적인 리스크가 해결되는 부분도 긍적적이지만 각종채권단 체제를 벗어나서 앞으로 기업투자와 변화의속도에 힘이 실릴것으로 보입니다.


두산중공업 차트분석 수급확인



2017년부터 역배열 상태로 지속적인 하락을 격으면서 주가는 2만원대에서 5천원선까지 1/4로 하락해 버렸습니다. 지난3월 코로나로 인한 급락으로 2,200원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반등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020년 7월부터 역배열에서 정배열로 이평선이 전환되었으며 이후로는 추세좋게 상승하다가 지난 한미정상회담에서 원자력발전에대한 협력을 강조하면서 급등을 한 상황입니다. 지금은 고점대비 약 21% 가량 조정을 받으면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20일선에 닿아있긴 하지만 바로 지지반등을 하기보다는 60일선까지는 지켜봐야할 듯 합니다.


수급을 보면 코로나 급낙 이후 외국인과 기관이 지속적으로 매집을 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리다가 작년 11월부터 기관은 차익실현을 하고 개인들이 물량을 받아내면서 조정을 받은 모습입니다. 이후 올해 5월 급등구간에서 기관들은 비중을 크게 축소하였으며 개인들은 비중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외국인들은 일부 차익실현을 하긴했지만 비중을 크게 줄이지않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향후 주가는 외국인들의 수급에 영향을 많이 미칠것으로 보입니다.

두산중업 투자포인트


흐름으로 살펴본다면 어둡고 길었던 터널을 빠져나오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간 두산중공업은 살아남기 위해 혹독한 구조조정과 기업개편을 단행했기 때문에 재무 상태도 서서히 회복될 것 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업부문도 기존의 건설장비 플랜트사업 원자력사업뿐만이 아니라 풍력에너지 수소와 같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확장성도 좋아보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주가는 이러한 기대치를 모두 반영하고도 높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이유 때문에 최근에 증권사에서도 두산중공업에 대한 컨센서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매출의 62%를 차지하는 두산인프라코어의 매각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당장에 분할이후에는 두산중공업을 어느정도로 밸류를 받을수있을지 의심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신규진입 입장에서는 부담스럽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되며 이미보유한 사람들의 영역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상 단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두산중공업주가분석 #두산중공업기업분석 #SMR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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